제목: 이 복음은 본문: 로마서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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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바울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로마교회의 관계를 보여준다. 바울은 사도로 부름 받아 로마 교회가 참된 복음의 교회가 되기를 바랐으며, 그는 언어·국가·인종과 관계없이 오직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을 자신의 인생 목적이자 슬로건으로 삼았다.
로마서는 성경 중 가장 분명하고 뜨거운 복음을 담은 책으로, 아우구스티누스·루터 등 수많은 성도와 역사적 변화를 일으킨 책이었다. 바울은 자신의 영적 시각을 통해 성경 전체를 그리스도의 관점으로 보게 하며, 그의 눈은 육체적 시력보다 ‘그리스도의 눈’으로 변화된 영적 시력의 상징이었다.
복음은 단순히 병 고침이나 외적인 변화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에 대해 눈이 멀고 하나님께 눈이 뜨이는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이다. 복음의 눈을 가진 사람은 고난을 자랑으로 여기고, 약함을 강함으로 알고, 계획이 어긋나도 감사하며, 예수처럼 고난의 잔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믿음의 공동체는 점점 자라고 확장된다. 복음은 폭풍 중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과 부활의 소망을 주며, 실패해도 망하지 않는 믿음을 준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의 부활임을 깨닫는 순간, 삶의 패러다임이 땅에서 하늘로 완전히 바뀐다.
로마서는 복음의 눈을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 열어주는 책이다. 중요한 것은 로마서를 많이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눈으로 말씀을 읽는 눈빛이다. 믿음은 “주여, 눈을 열어 주소서”라는 기도에서 시작된다.
복음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전부를 보게 한다. 옷자락이나 그림자만 보게 하지 않고, 십자가의 발부터 머리끝까지, 하나님의 모든 뜻을 보게 한다. 복음이 보이면 눈이 뜬 것이고, 보이지 않으면 영적 소경이다.
교회는 지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은 새로운 기도자, 섬김자들을 세우셨고 공동체는 성령 안에서 다시 깊어지려 한다. 그러므로 하찮은 일에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기를 힘써야 한다. 하나님의 광채·기름부음·천국을 보거든 달라고 구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로마 교회처럼 제일교회도 성령의 능력과 나타남 안에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로마서의 복음 아래서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을 맞이함으로, 이것이 최고의 성탄 선물과 새해의 힘이 되기를 축원한다.
아멘.